대전 서울플란트치과, 청년 가장 임플란트 지원

▲대전 동구 둔산동에 있는 서울플란트치과는 청년 가장 대학생에게 임플란트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플란트치과 이봉호 원장은 배재대학교 졸업 예정인 서준희(25) 학생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임플란트 시술을 해줬다.

병원 측에 따르면 서준희 학생은 낮에는 학업에 매진하고 밤에는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생활했다고 한다.

학생은 아르바이트 도중 사고로 치아와 잇몸이 손상돼 평상 시 음식 섭취가 불편할 만큼 치아 상태가 좋지 않고 통증이 지속돼 체중까지 감소할 정도였는데 취업을 앞두고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며 서울플란트치과에 감사를 표했다.

이봉호 서울플란트치과 원장은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소에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한 치아 관리가 어렵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시간적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구강검진을 확대하고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플란트치과의 이봉호 병원장과 직원들은 개원 이래 정기적으로 장애인 복지관과 인근지역 공공기관에서 출장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인근 대학생 실습 협조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봉사와 후원활동을 해왔다. (연합뉴스)